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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려줘요, DJ!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아내와 딸, 단 2명의 관객을 위해 매일 밤 디제잉 파티를 여는 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그를 만나 디제잉의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DJ의 길
최근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디제잉을 취미로 즐기는 연예인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디제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장비는 물론 관객을 불러 모을 만한 큰 무대가 없는 사람들에게 디제잉은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취미이다.

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그러나 침실에서 나홀로 디제잉을 즐긴다고 하여 ‘베드룸 디제이(bedroom DJ)'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화려한 무대와 내 음악에 열광해줄 관객이 없음에도 자신만의 공간에서 디제잉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그중 한 사람인 천승환 대리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디제잉을 즐기고 있다. “디제잉은 엄청난 기술이나 고가의 장비가 있어야만 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간단한 믹싱(mixing)은 별다른 장비 없이 스마트폰의 무료 앱을 이용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기만 해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는 일반인이 디제잉을 즐기기에 진입 장벽이 높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DJ, Play the Music Louder!
천승환 대리는 대학생 시절 룸메이트를 통해 디제잉을 처음 접했다. 그는 디제잉을 즐기던 룸메이트가 방 한구석에 놓아둔 장비에 끌려 디제잉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이내 자신의 장비를 구입하며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갈고닦은 디제잉 실력으로 다양한 무대에 서기도 했다. 처음 접한 큰 무대에서의 실수는 지금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작은 해프닝이 되었다.

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가수들이 립싱크를 하는 것처럼 디제이도 ‘핸드싱크’를 할 때가 있어요. 미리 준비해둔 음악을 재생해두고 라이브로 공연하는 것처럼 장비를 만지는 ‘손 연기’를 하는 것이죠. 처음 오르는 큰 무대라 긴장이 되어서 핸드싱크를 준비했는데, 공연 도중에 무대 일부가 정전이 되어 장비의 전원이 나가버렸어요. 그런데도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계속 흘러 나오고 있으니, 불 꺼진 장비에 헛손질을 하며 민망하게 핸드싱크를 한 것은 아직도 진땀 나는 기억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중 하나는 입사 후 신입 행원 합숙 면접에서 동기들과 함께한 무대라고 한다. 자신의 공연에 동기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즐거운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음악의 쾌감
천승환 대리가 생각하는 디제잉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디제잉은 나만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여러 소리를 차곡차곡 쌓아 하나의 완성된 곡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제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곡이 완성됐을 때의 뿌듯함이나 쾌감도 정말 크고요.”

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결혼 후에는 여러 무대에 오르기보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있다는 천승환 대리. 하지만 아내와 어린 딸은 그의 디제잉 공연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가족을 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큰돈을 들이거나 큰 무대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충분히 디제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들으며 나만의 시간을 갖다 보면 어느새 잡념이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죠. 디제잉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주저 말고 꼭 도전해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글로벌사업부 천승환 대리

글 남지연, 사진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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