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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맛보다
인생을 맛보다
유년 시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동네 친구를 만나기 위해 뛰어 나가는 순간 어머니가 입에 넣어 주시던 김밥의 맛. 십분 남짓한 쉬는 시간, 매점에서 먹던 군것질 거리.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떠났던 여행지에서 친구들과 요리했던 이름 모를 음식.
잊지 못할 인생의 추억에는 언제나 잊지 못할 맛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하지만 요리는 만드는 행위뿐만 아니라 먹는 행동까지 포함합니다.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은 음식으로 연결됩니다. 맛을 조리하는 정성 어린 손길과 그 마음을 맛보는 존재가 만날 때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수단을 넘어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먹는 것”이라고. 하지만 보통의 우리는 ‘먹기 위해 사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음식을 요리해주고 함께 맛보고 싶은 마음에 지친 몸을 일으켜 일터로 향하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요리는 단조로운 일상을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꾸미는 과정 아닐까요?

점심에는 무얼 드셨나요? 바쁜 업무로 혹여나 끼니를 거르시진 않았나요?
오늘 하루도 수고한 자신을 위해 저녁만큼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맛보세요. 그렇게 순간은 추억이 되고 인생의 맛은 한층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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