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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에 맞서 싸우다, 복싱역삼역지점 양영찬 계장
역삼역지점 양영찬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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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로망, 복싱을 시작하다양영찬 계장은 초등학생 시절, 이른 아침 TV에서 방송된 ‘마이크 타이슨과 에반더 홀리필드’의 복싱 경기를 본 기억을 떠올렸다. 그 기억은 그가 ‘복싱’이라는 스포츠에 눈을 뜨게 된 첫 번째 순간이었다.
“그 장면이 아직까지도 선명한 것을 보면 아주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복싱을 ‘남자의 로망’으로 여기게 되었죠.”
하지만 당시에는 복싱이 ‘도(道)가 없는 운동’이라 하시던 부모님의 반대로 시도하지 못했다. 로망으로만 간직해둔 복싱에 대한 아쉬움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남아 있었고, 성인이 된 후 자연스레 복싱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느덧 복싱에 입문한 지 8년 정도가 된 그는 이제 어엿한 ‘복서(boxer)’다.

역삼역지점 양영찬 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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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위에서 마주하는 나 자신과의 싸움복싱은 운동량이 엄청난 스포츠다. 검도, 유도, 스쿼시,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양영찬 계장이지만, 복싱의 운동량에 대해서는 혀를 내두른다. “복싱만큼 단시간에 땀을 많이 흘리며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은 없을 겁니다. 나를 단련해 강해지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양영찬 계장이 말하는 ‘강해지는 것’은 비단 육체적인 부분만이 아니다. 복싱은 일대일로 마주한 상대방과의 대결이지만, 또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링 위에 오르기 전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자신을 단련해야 하고, 링 위에 오르기 직전까지 밀려오는 두려움과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링 위에 오르기까지 선수는 온갖 두려움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복싱은 표면적으로는 상대 선수와의 대결이지만 실은 내 안에 숨어 있는 나약한 나 자신과의 맞대결이기도 하지요.”
그는 복싱을 하며 ‘담대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날아오는 상대방의 주먹에도 두 눈을 부릅떠야 하는 스포츠이니만큼 일상에서 마주하는 피하고 싶은 순간들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려움, 공포, 스트레스 등 피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다면 눈을 감고 피하게만 되죠. 하지만 복싱을 하면서 이런 것들에 담대해졌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링 위에 올랐을 때처럼 눈만 똑바로 뜬다면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역삼역지점 양영찬 계장
챔피언 벨트보다 더욱 빛나는 것양영찬 계장은 서울아마추어선수권대회, 전국생활복싱대회 등 여러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서울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자동으로 프로 복싱 선수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당시 양영찬 계장과 함께 경기를 치른 상대 선수는 현재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양영찬 계장은 당분간 대회 출전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몇 개월 후면 아들이 태어납니다. 아들에게 보다 멋진 아빠가 되고, 아내에겐 더 좋은 남편이되고,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더욱 진취적이고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제가 계획하고 있는 미래를 더욱 구체화해나갈 것입니다.”

글 남지연, 사진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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