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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날,당신에게 영감을 줄 전시 공연
나들이하기에 딱 좋은 계절,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해줄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전시·공연을 소개한다.

EXHIBITION
댄 플래빈, 위대한 빛

당신에게 영감을 줄 전시 공연
<댄 플래빈, 위대한 빛>은 ‘형광등’이라는 산업 소재를 예술에 도입하여 ‘빛’을 통해 변화되는 시공간을 창조한 작가 댄 플래빈의 혁신적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로, 작가의 예술적 궤적을 보여주는 초기 작품 14점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첫 번째 대형 전시다. 플래빈의 독창성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형광등을 공간에 설치해 관람자로 하여금 그 공간을 직접 경험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작가는 1963년부터 벽면에 단독으로 2.4m 형광등을 설치하고 하나의 오브제이자 회화적 효과를 내는 색채로서 형광등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시작한다. 이후 작가는 여러 개의 형광등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여 빛에 의해 공간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환영을 만들어낸다. 또한 그는 작품 제목을 ‘무제’로 하면서도 자신에게 영감을 준 예술가나 철학자, 주변 사람들의 이름을 넣음으로써 관람자들에게 내러티브(narrative)를 생성하는 해석의 과정을 함께 부여한다. 마지막 전시장을 가로지르는 348개 형광등으로 만들어진 초록색 장벽을 따라가다 보면 실제 공간에 대한 감각은 제거되고 원근법이 파괴된 새로운 공간의 유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댄 플래빈, 위대한 빛>은 롯데뮤지엄에서 4월 8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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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마술사 : 에셔展
당신에게 영감을 줄 전시 공연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철저히 수학적으로 계산된 세밀한 선을 사용하여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느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조해낸 초현실주의 작가로 유명하다.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가진 에셔는 회화, 판화, 디자인, 일러스트, 수학, 건축 등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학적,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철학을 그린 에셔는 이미 세계적인 거장들에게도 상상의 원천을 제공하는 예술가다. 영화 <인셉션>에 등장하는 ‘무한계단’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책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노끈>까지 그의 영향은 분야를 막론한다. 치밀한 과학적 조작이라는 이성적구조에 기초하여 초현실을 다루는 에셔의 예술 세계는 가짜가 진짜보다 더 그럴듯하게 보이는 표현이 특징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낯선 세계에 대한 묘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평면의 규칙적인 분할, 무한한 공간, 공간 속의 원과 회전체, 거울 이미지, 평면과 공간의 상극, 불가사의한 형체 등은 독특한 시각 언어로서 그의 작품에 핵심을 이룬다. 이번 전시는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4월 11일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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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뮤지컬 <레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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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청년 변호사 브라운과 '진짜 내가 되고 싶은' 엉뚱하고 당당한 안나가 만나 '레드북'이라는 잡지를 출간하며 일어나는 일을 담았다. '레드북'은 '여자는 글을 쓸 수 없다'는 시대적 분위기를 꼬집으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 아닌 여성의 성과 사랑이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사회적 제약과 편견 가득한 시선에서 벗어나려는 안나를 통해 여성 억압과 여성 해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레드북>은 유쾌한 에너지 속에 ‘약자’를 향한 위로를 가득 담는다. 여성이 글을 쓰는 것이 잘못됐다고 하는 사회를 향해 말하듯 “우리는 우리를 위로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라는 로렐라이 문학 회의의 답이 애틋하다.
나아가 극은 여성뿐만 아니라 차별받고 존중받지 못하는 다양한 약자들의 입장을 노래한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려갈 권리가 있다는 외침이 묵직하다. 책을 부정하고 작가라는 사실을 부정하라는 사회 앞에서 안나는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극의 마지막 “당연한 것이 당연해질 때까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요”라는 노랫말이 긴 여운을 남긴다. 과연 우리는 언제쯤 당연한 것이 당연한 세상에 살 수 있을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3월 30일까지 공연된다.

연극 <아마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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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개봉한 영화 <아마데우스>로 익숙한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스토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으로 시작되었다. 단순한 음악가의 이야기가 아닌 정교한 플롯과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화 <아마데우스>를 연극으로 만날 수 있다. 작품성과 더불어 흥행성까지 인정받은 <아마데우스>는 국내에서 이지나 연출에 의해 재탄생되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했다. 드라마투르그 안병구, 의상 디자이너 도연, 무대 디자이너 이엄지 등이 참여해 <아마데우스>를 보다 압도적이고 신선하게 만들어냈다. 또한 연극임에도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며 20인조 오케스트라의 MR을 사용할 뿐 아니라 실제 무대 위에 6인조 오케스트라가 출연, 직접 연주한다. 더불어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되는 등 기존 연극과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마데우스 역의 조정석은 캐릭터 연기의 귀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완벽한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모차르트의 귀환이라 할 만큼 세기의 모차르트를 연기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4월 29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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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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