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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과 다시 보는 고전을 통해
잠시 잊고 있었던 꿈과 용기를 다시 발견하는 봄을 맞이해보자.

EXHIBITION & EXPERIENCE
구조의 건축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구조의 건축>은 수원 화성 건축이 지니는 구조적·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건축 프로젝트 전시다. 수원 화성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전통적 축성기법과 동서양의 과학기술을 고루 접목해 축조한 건축물로 올해 축성 222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수원 화성 건축이 지닌 미학적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제시한다. 1부 ‘도시의 시간:삶을 기록하다’에서는 수원 화성이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과 그 안에서 영위되는 삶을 위한 장소라는 건축의 본질을 살펴보며, 2부 ‘건축의 구법: 다 –넘다’에서는 혁신성과 예술성이라는 맥락에서 기인한 예술가와 건축가들의 논의를 빌어 시대를 초월하는 건축물의 문화적 가치와 비전을 알아본다. 간삼건축, 김기조, 김억 등 아홉 팀의 작가들이 건축 이면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수원 화성 건축이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해석해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 화성에 담긴 합리적인 구조, 위민정신에 대한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이 사회와 관계 맺는 방법, 사람과 마주하는 문제 등 인문학적 고찰을 심미적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구조의 건축> 전은 수원 화성의 근간을 탐구하고 21세기적으로 재해석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6월 10일까지 개최된다.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2018 창덕궁 달빛기행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 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 공연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 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한다.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에 들어서면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판소리와 전통 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왕의 사계’를 주제로 한 그림자 극을 새롭게 추가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임으로써 행사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창덕궁 일대에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총 95회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4월 5일부터 5월 27일까지 31회에 걸쳐 진행한다.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SHOW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스페인의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는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유쾌한 여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우스꽝스러운 기행을 벌이는 이들은 주변 인물들의 조롱을 받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특유의 진실함과 용기로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2018년 <맨 오브 라만차>는 현 시대의 잠재적 돈키호테들에게 잊고 있었던 꿈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감옥에서의 재판 후 “들어라, 썩을 대로 썩은 세상아!”라며 돈키호테는 현실을 향해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하지만 결국 세상을 등지지 않고 또 다른 꿈을 향해 떠나는 그의 모습은 현실에 지쳐 희망을 포기하는 이 시대 잠재적 돈키호테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꿈을 향한 돈키호테의 강인한 집념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곡 ‘이룰 수 없는 꿈(Impossible Dream)’은 뮤지컬 <맨오브 라만차>의 대표곡으로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불린 뮤지컬 넘버에 속한다. 대중을 사로잡는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 오만석과 영국 웨스트엔드까지 사로잡은 월드클래스 뮤지컬 배우 홍광호를 통해 표현되는 ‘이룰 수 없는 꿈’은 많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6월 3일까지 공연된다.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뮤지컬 <닥터 지바고>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뮤지컬 <닥터 지바고>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공산주의 사회 실현을 지향하는 러시아의 시월 혁명을 배경으로 한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당시 정치적 상황으로 작가가 수상을 거부)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며, 이후 영화로도 만들어져 미국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혁명의 격변기를 살아간 의사이자 시인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로 2012년 한국 초연 이후 6년 만에 귀환했다. “별은 그대의 눈이 되고 바람이 그대 목소리 되어” 러시아의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가사가 서정적인 선율을 만나 관객의 귀를 황홀하게 사로잡는다.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돌아온 <닥터 지바고>는 초연과 다른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지바고와 연인 라라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데 더욱 초점을 맞췄으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운 혼돈의 시대 속 나약한 인간을 강인하게 만들어주는 운명적인 사랑의 힘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은 러시아의 광활한 설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배경과 서정적인 넘버로 극대화된다. 뮤지컬 <닥터 지바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는 샤롯데씨어터에서 5월 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감동의 고품격 문화 예술 공연

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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