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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자물쇠로 산업 보안을 지켜내다플랫폼베이스
플랫폼베이스
산업 보안은 크게 정보 보안, 물리적 보안, 융합적 보안으로 나뉜다. 그간 산업 보안 분야에서 정보 보안은 큰 발전을 이루었지만 물리적 보안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기업에서 해킹을 막는 프로그램은 매번 업데이트하지만 막상 기밀문서를 쌓아둔 문서함은 몇백 년 전 자물쇠로 잠가두는 모습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드디어 플랫폼베이스가 몇백 년간 이어진 단순한 자물쇠가 아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자물쇠로 물리적 보안의 혁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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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물쇠의 탄생산업 보안이 이슈화됨에 따라 보안 소프트웨어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에 비해 보안 하드웨어는 허술함 그 자체였다. 기밀문서가 쌓여 있거나 출입을 제한해야 하는 장소에도 그저 자물쇠 하나로만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이 자물쇠를 열기가 어렵지 않다. 기존에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면 복제한 뒤 원래 갖고 있던 열쇠를 반납해도 전혀 들킬 가능성이 없고, 유튜브만 봐도 록 피킹이라는 자물쇠를 여는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 산업 현장에 이러한 자물쇠가 수천, 수만 개에 이릅니다. 이 열쇠를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보안 요원이 열쇠가 주렁주렁 달린 열쇠 꾸러미를 가지고 다니기도 하죠.”
관리 대장은 있지만 이 또한 보안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관리 대장을 작성하지 않아도 열쇠로 열고 닫았는지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기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플랫폼베이스는 이러한 문제에 착안해 새로운 하드웨어 보안 방법을 고안해냈다. 기존 물리적 자물쇠를 디지털로 업그레이드하되 사용자가 기존처럼 열쇠를 자물쇠에 투입해 돌려서 열고, 잠그는 방식은 그대로 따랐다.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제 자물쇠는 훨씬 똑똑해졌다. 우선 스마트 디지털 키 하나로 창고, 금고, 현금 출납기, 문서 보관함, 책상 서랍, 우편함에 이르기까지 모든 잠금장치를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록과 키의 사용 기록을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휴대폰과 PC에서 수시로 확인이 가능하다. 즉 디지털 자물쇠로 불법 개폐가 쉽지 않고, 복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사용 이력이 저장되어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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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낸 핵심, 덜어낸 크기산업 보안을 위한 물리적 잠금장치인 디지털 자물쇠는 기존 자물쇠에 있는 코어 실린더만 디지털로 바꿨을 뿐 기존의 자물쇠와 모양이 크게 다르지 않다.
“디지털로 바꿨다고 해서 배터리를 집어넣고, 통신 기능을 하기 위해서 크기를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그 크기가 중요해요. 예를 들어 서류함 자물쇠 크기는 크면 안 되잖아요. 그런데 디지털 자물쇠 크기는 그대로 하되 그 안에 컴퓨터의 CPU 역할을 하는 고성능 MCU가 있어야 하니 기술적인 어려움이 컸죠.”
기능은 더하되 부피는 기존과 다르지 않게 하기 위해 플랫폼베이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기술력을 높였다. 배터리를 없애기 위해 키를 꽂았을 때 키의 전력으로 자물쇠를 충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 짧은 시간에 아이디를 비교하고, 인증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높였다. 하지만 세상에 없던 제품을 내놓으면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디지털 자물쇠를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도어록을 떠올렸어요. 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죠. 또 첫 제품이다 보니 어떤 기준으로 검증해야 하는지, 기술에 대한 도움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기술, 성능 문제를 극복하자 탄탄대로가 펼쳐졌다. 국내, 중국, 미국에 특허를 등록했고,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국무총리상,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수많은 스타트업 중에서도 그 기술력이 돋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아 독창성과 실현성, 성장성, 시장성을 모두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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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국내시장보다는 선진국에서 먼저 플랫폼베이스의 가치를 알아보고 몇 차례에 걸쳐 대량 수주가 이어졌다. 이렇게 성공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플랫폼베이스는 단순한 사업 성공을 넘어 디지털 자물쇠로 산업 보안이 지켜진 세상을 꿈꾸고 있다.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디지털 자물쇠로 하여금 국가적, 나아가 세계적으로 산업보안에 기여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잘되어서 창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요. 저희의 과정을 보며 예비 창업자 물론 정부나 기관 또 IBK기업은행 같은 투자기관에도 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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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IBK창공(創工)의 롤모델로 거듭나겠습니다
플랫폼베이스김범수 대표
국가나 기관에서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은 굉장히 많지만 IBK기업은행처럼 금융계에서 이렇게 창업 지원에 나서는 모습은 처음 봐서 의외이기도 하고, 기대도 됐습니다. 반면 형식적인 지원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있었고요. 그런데 창공에 직접 들어와서 보니 창공은 IBK기업은행에서만 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희가 그동안은 개인 기업으로 플랫폼베이스를 이끌다가 작년에 법인을 만들어 포괄양수도를 하는 과정에서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때 든든한 베이스가 되어준 것이 IBK기업은행이었습니다. 컨설턴트, 회계사, 실무자에 이르기까지 IBK기업은행이 가진 네트워크가 발 빠르게 작동되더군요. 저희는 한 달도 되기 전에 투자가 이루어져서 IBK창공(創工)에서 1호로 투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에게 투자는 단순히 투자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사업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든든한 IBK기업은행의 기를 받아 IBK창공(創工) 롤모델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글 강나은•사진 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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