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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빛나는 태양처럼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 예술 공연
한여름, 열정을 재충전하고 가슴을 뛰게 할 전시와 공연으로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즐겨보자.
EXHIBITION
장승업 취화선 특별전-조선 최후의 거장展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 예술 공연
오원 장승업(1843~1897)의 그림 세계를 원작과 영화로 만나는 전시가 개최된다. 조선의 마지막 화원이었던 장승업과 제자 소림 조석진, 심전 안중식의 대표작 60점과 영화 <취화선>의 명장면, 명대사를 함께 놓고 조선 그림의 황혼기를 살펴본다. 장승업은 현대 한국 동양화의 시조다. 추사체를 계승한 장승업도 기본적으로는 감필체의 추상화풍에서 벗어날 수 없었으나 그는 천부적 화재를 타고난 화공이었다. 대상의 본질을 합리적으로 추상해낼 학식도 없고 판단력도 없었지만 감각적으로 회화미를 표출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이 있을 뿐이었다. 학식 있는 사대부층의 몰락과 중서 상공인 및 부농의 부상으로 수요층의 취향이 일변해 그의 그림은 크게 환영받았다. 장승업의 삶에 대해 알고 나면 그의 그림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장승업의 그림은 이념 공백기를 맞고 있던 조선 말기 어지러운 상황에서 그림 창작에 대한 열정, 그 열정을 위한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 술에 취하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 과도한 풍류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완성되었다. 조선의 3대 천재 화원이었던 장승업의 그림과 그에게 영향을 받은 조석진과 안중식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장승업 취화선 특별전-조선 최후의 거장展>은 11월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박물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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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展 ‘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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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展 ‘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는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장편 애니메이션 여섯 편을 총망라하는 월드 투어 전시다. 신카이 마코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일본 시즈오카에서 시작으로 나가노, 도쿄, 홋카이도, 오사카, 규슈, 타이베이, 상하이 등 월드 투어에 나선 전시로 7월에는 한국 관객을 찾는다.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그리고 <너의 이름은.>까지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망라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각 작품별 원화를 비롯한 설정 자료, 애니메이션 콘티, 작화, 컬러 도감, 배경 아트워크 등 신카이 마코토의 섬세한 감성을 그대로 접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신카이 마코토展>은 그동안 월드 투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180도 와이드 스크린, 프로젝터 매핑 등을 이용해 벚꽃나무 아래의 다카키와 아카리(<초속5센티미터>의 한 장면), 비 오는 정원에서의 유키노와 다카오(<언어의 정원>의 한 장면), 도쿄와 히다 하늘 아래의 타키와 미쓰하(<너의 이름은.>의 한 장면)를 애니메이션 그대로 눈앞에 재현한다. 또한 ‘스케치 존’에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따라 그려볼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하는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신카이 마코토展 ‘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는 7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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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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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볼거리, 압도적인 테크닉, 유쾌한 정서까지,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루드비히 밍쿠스(Ludwig Minkus)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안무로 1869년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초연해 대성공을 거뒀다. 스페인의 낭만과 정열이 돋보이는 밝고 경쾌한 희극 발레로 많은 평단과 관객에게 호평받아온 작품이다. <돈키호테>는 사랑, 우정, 판타지 그리고 모험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스페인의 민속춤, 고전발레에 나오는 고난도 테크닉까지 관객을 사로잡을 요소가 많다. 이 작품이 세계적 인기를 꾸준히 누리는 이유는 심각하거나 비극적인 내용이 없고, 시종일관 발랄하고 유쾌하기 때문이다.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주역들의 높은 기량과 클래식 발레에 등장하는 화려한 군무를 감상할 수 있어 발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취향 저격’ 발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키트리와 바질이 피날레를 장식하는 3막 그랑 파드되로 클래식 발레의 파드되 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들으며 각종 갈라와 콩쿠르에서 독립 춤으로도 사랑받는다. 남성 무용수가 발레리나를 한 팔로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과 연속 점프, 발레리나의 32회전 푸에테까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만큼 무용수들에게는 고난도 기술을 요하고, 관객에게는 발레를 보는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임이 확실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공연된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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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춘 인디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공연 브랜드 ‘어반 뮤직’이 2018년 여름에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어반 뮤직 페스티벌(Urban Music Festival)>로 공연된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은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 많은 음악 팬을 만나왔다. 지난 5월부터 1·2차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최근 3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음악 팬과 라이브 공연 팬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3차 라인업에는 기존 1·2차 라인업을 음악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포함되어 믿고 보는 공연 브랜드 ‘어반 뮤직’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에서는 <연애의 발견> OST로 대중에게 주목받으며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듀오 디에이드, 웰메이드 음악으로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프롬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순박한 외모와 솔직한 가사로 주목받는 최낙타, 깊은 울림을 전하는 차세대 감성 인디 아티스트 위아영, 훈훈한 외모와 달달한 노래로 최근 떠오르는 남성 듀오 훈스가 참여한다. 또 인디계의 대표 스타 정준일,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치즈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스탠딩에그, 양다일, 민서, 힙합 신의 차세대 스타 이로한, 빈첸(이병재), 창모, 해쉬스완 등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인정받는 여섯 팀이 추가되어 공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8>은 세종대학교 컨벤션홀과 대양홀 일대에서 7월 21일과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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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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