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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
녹아버릴 듯 머리 위에서 태양이 이글대는 계절, 여름에 물이 없다면 어떨까. 오직 뜨겁기만 한 그곳을 우리는 아마도 ‘지옥’이라고 부르지 않을까. 너도나도 짐 싸 들고 물과 그늘을 찾아 떠나는 계절, IBK기업은행 4명의 직원이 한 강에 집결했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한강에서 액티비티를 즐긴다는 생각에 터질 듯 부푼 가슴을 안고 말이다.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
동료와 함께 카약에 도전하다미리 고백하자면 기자도 미처 몰랐다. 이토록 가까운 곳에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말이다. 잠실대교 인근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윈드서핑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상 레포츠를 즐기려고 모여든 사람이 바글바글, IBK기업은행 직원들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한강 카약 체험을 신청한 사람은 채세현 대리(시흥능곡지점), 황조윤 대리(반월서지점), 이경하 대리(구로동지점), 이효진 대리(원효로지점)로 모두 4명이다. 이들은 카약도 처음, 한강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도 처음이라는 공통분모를 안은 채 약속 시간에 맞춰 하나둘 모여들었다.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 중 세 사람, 즉 채세현 대리, 이경하 대리, 이효진 대리는 같은 기수여서 친해진 경우. 여기에 황조윤 대리는 입사 시기가 6개월 앞선 선배로 평소 채세현 대리와 함께 밴드 활동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는 인연으로 동석했다. 이경하 대리는 밴드에서 건반을 한번 맞춰보느라 황조윤 대리를 만난 적이 있지만, 이효진 대리는 오늘 첫 만남에 살짝 쑥스러워하는 모습이 어째 남녀공학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 같은 분위기였다.
날씨는 그야말로 최고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녹아내릴 것 같은, 습식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날이니 ‘수상 레저’를 위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 4명 모두 재빨리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다시 등장했다. 전투 복장을 갖추었으니 이제 제대로 배워볼 시간이다. 같은 듯 다른 듯 헷갈리는 카누와 카약은 물을 젓는 노로 구별한다. 이 중 직원들이 탈 카약은 리버 카약, 즉 초보자용 카약이었다.
“패들의 블레이드 부분은 총 네 군데입니다. 물을 퍼낼 수 있는 곳이 안쪽, 물을 버릴 수 있는 곳이 바깥쪽이에요. 블레이드가 정확히 물속에 있는 상태에서 저어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됩니다. 너울이 옆에서 치기 때문에 정면으로 뚫고 가야 하고, 행여 한강을 가로질러 갈 생각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바람 부는 방향에 맞춰 잠실대교 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돼요.”
오늘 체험을 도와줄 강사가 먼저 카약에 대해 꼼꼼히 설명해주었다.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
영차영차, 힘을 모아 함께 전진하다자, 이제 2인승 카약에 어떻게 짝을 지어 탑승할지 정할 차례였다. 강사가 준 팁에 의하면 앞에는 무거운 사람이, 뒤에는 가벼운 사람이 앉아야 하고, 만약 몸무게가 같으면 뒤에는 힘이 좋은 사람, 앞에는 힘이 약한 사람이 앉아야 한다. 오랜 의논 끝에 채세현 대리(앞)와 이효진 대리(뒤)가 한 조, 이경하 대리(앞)와 황조윤 대리(뒤)가 한 조를 이루기로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모두 두근거리는 표정으로 한강을 향해 내려갔다. 이미 서핑이나 패들보드를 즐기는 사람으로 입구 쪽은 와글와글한 상황. 4명의 직원도 조심스럽게 카약에 탑승했다. 타는 와중에 배가 훌러덩 뒤집히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지켜봤지만 다행히 모두 안정적으로 안착, 드디어 패들을 잡고 물살을 밀기 시작했다.
그런데 ‘혹시나’가 ‘역시나’인 상황이다. 어째 카약 두 대 모두 썩 유연하지가 못한 것. 블레이드를 딱딱 맞춰 젓기가 어려우니 배를 원하는 방향으로 몰 수가 없었다. 여기에 한강 한가운데에 있다는 긴장감까지 한몫하는 듯, 모두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하나 둘! 하나 둘! 자체적으로 구령을 붙이더니 블레이드를 젓는 박자와 방향이 조금씩 맞아 들어갔다. 그러고는 카약 역시 조금씩 제대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선착장에서 점점 멀어지는 카약 두 대. 시야에서 벗어날수록 지켜보는 심장이 두근두근 펌프질을 했지만 패들을 젓는 직원들의 뒤태에서는 제법 안정감까지 묻어났다. 파트너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강사의 가르침이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
가장 즐거운 여름을 만나다“어디까지 가요?”, “이제 그만 돌아오세요!”, “여기요~ 여기~~”
선착장에서 취재팀 모두가 두 팔을 휘적거리며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지만 잠실대교 근처까지 간 직원들에게 취재팀의 소리가 들릴 리 만무했다. 새파란 하늘과 붓으로 그린 것 같은 구름은 기가 막혔지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두 대의 카약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러기를 잠시, 마침내 카약 두 대가 영차영차 뒤를 돌기 시작했다. 교육의 효과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었다. 기다리는 모두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피고, 저 멀리서 돌아오는 직원들 얼굴에서는 그보다 더 환한 미소가 감돌았다.
비록 사회에서 만났지만 IBK기업은행 가족이라는 타이틀 안에서 정을 쌓아온 이들은 서로에게 참 든든한 울타리이자 의지가 되는 존재이다. 늘 에너지가 넘치고 적극적인 채세현 대리를 중심으로, 막내로서 늘 꼼꼼하게 선배들을 챙기는 이효진 대리, 같은 기수에 같은 조였던 인연으로 이효진 대리와 친자매보다 더 큰 정을 나누고 있는 이경하 대리, 서글서글한 웃음과 선량함, 좋은 매너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황조윤 대리까지 모두의 성품과 따뜻함이 요철처럼 딱 맞으니 카약 체험에 이보다 더 좋은 멤버를 찾을 수가 있을까.
그런데 선착장 옆에 카약을 슬슬 붙이는 순간 황조윤 대리가 갑자기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돌변했다(사실 옆에서 좀 부추기기도 했다). 그러더니 나선형으로 길쭉한 카약을 좌우로 인정사정없이 흔들기 시작했다. 앞자리에 앉아 카약을 꽉 잡은 채 비명을 지르던 이경하 대리가 결국 황조윤 대리와 함께 한강에 입수한 것은 그로부터 채 10초도 지나지 않아서였다. 이를 지켜보던 모두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다. 황조윤 대리는 물에 빠진 와중에도 벗겨진 슬리퍼 한 짝을 기어코 건져내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여줘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강에 들어가니까 엄청 시원한데요?”라며 싱글벙글 웃는 황 대리와 서글서글한 웃음을 터뜨린 이경하 대리의 모습에서 사우나 같던 여름 날씨까지 시원시원하게 물러서는 느낌이었다.
물이 있어 즐거운 계절, 여름! 여기에 따뜻한 동료애와 색다른 도전 시간이 더해지니 어찌 유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짧았지만 강렬했던 카약의 기억을 품고 4명 직원 모두가 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길 바라본다.

MINI INTERVIEW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채세현 대리


중소기업과 함께해온 우리 IBK기업은행의 역사가 57년이나 됐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습니다. 다가올 57년, 또 100년도 지금까지처럼 좋은 은행이 되도록 직원으로서 꼭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이경하 대리


모두가 불황이라고 하지만 기업과 개인, IBK기업은행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랑스러운 IBK기업은행의 가족으로서 정말 행복합니다.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황조윤 대리


IBK기업은행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선배님들처럼 어려운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 옆에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한강의 새로운 발견,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카약이효진 대리


지난 57년 동안 선배님들 덕분에 IBK기업은행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향후 57년은 저희가 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길을 열심히 다져서 더 좋은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이경희•사진 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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