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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고, 편견을 넘어함께하는 창업
함께하는 창업

은퇴를 앞둔 이들을 가리키는 새로운 별명, ‘그레이트 그레이’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각양각색의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들, 은퇴자들이 생각하는 은퇴 후 ‘대세’는 역시나 창업이다 . 대기업을 다니다 퇴직금으로 ‘치킨집’을 차린다는 이야기는 이미 백 세 인생의 슬픈 현실이기도 하다. 당신의 창업을 도와줄 프로그램과 정보를 알아보고 은퇴 후 창업을 위한 성공전략을 높여보자.


누구나 창업하는 ‘셀 마켓’ 시대
2019년 트렌드에 따라 창업 또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1인 마켓’이라 불리는 셀 마켓은 세포의 분열처럼 빠르게 번져나가는 소비와 거래 형태를 뜻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큰 자본 없이 시작하기 좋고, 콘셉트를 잘 잡으면 주목받을 수 있다. 특히나 은퇴자가 소비의 큰 축으로 참여하게 되며 온라인 쇼핑에서도 ‘실버 서퍼’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2019 이커머스 트렌드’에는 나 자신을 위한 소비시대인 미코노미 시대에 설명과 더불어, 실버 세대 영향력 확대와 이에 대한 서비스 확대가 논의된 바 있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며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를 가진 실버 세대가 주요 고객이 되었고, 판매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꾸준히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60대 소비자들을 위한 방향을 잘 잡는다면 오히려 은퇴자들에게 유리한 창업 시장이 될 수 있다. 시니어층의 구매력이 여전히 상당하고 스마트폰 등 IT 활용 능력도 좋아졌으니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를 가진 시니어들이야말로 ‘그레이트 그레이’의 뛰어난 창업 모델이 될 수 있다. 은퇴자들은 기존에 ‘창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버리고 다양한 시선과 다양한 방법으로 창업을 위한 감각을 키우고, 성공사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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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참여하는 창업 프로그램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는 다양한 맞춤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많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운영하는 K-스타트업(https://www.k-startup.go.kr)에서는 지역별, 분야별의 창업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 열풍이 불며 기관 마다 진행하는 다양한 성격의 창업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신이 원하는 창업 정보를 선별할 수 있다.

또한, K-스타트업에서는 대학, 공공기술기반, 스포츠산업, 농촌 현장, 청소년, 메이커 문화, 신사업 창업, 장애인 사업에 대한 창업교육과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1인 창업기업센터부터 은퇴자들을 위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그리고 지역별 청년일자리사업까지 준비하는 이들에 따라 국비지원으로 알뜰하게 창업교육을 받으며 창업에 필요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은퇴자 맞춤 창업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비영리 협회인 시니어벤처협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중립적인 협회로 중장년층의 ‘창업과 일자리’를 위해 시니어 기술창업과 세대융합 창업을 강화하며, 시니어의 ‘생애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산하 재단으로 실버세대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 50+ 창업프로그램(https://50plus.or.kr)을 통해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시 50+는 창업을 준비하는 은퇴자의 유형을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활동, 기술형 창업, 소상공형 창업, 1인 창업 또는 여성 창업으로 분류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및 정보를제공하는 기관정보를 분야별로 소개하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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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세대융합형 창업의 탄생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구조 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기술자와 청년을 연결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세대융합형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2019년 정부는 지난해 127억 원보다 많이 증가한 166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캠퍼스를 기존 6곳에서 8곳으로 확대해 174개 세대융합 창업팀을 육성해 164명의 시니어 인재와 청년창업기업을 연결한다.

기술·경험이 풍부한 고경력 시니어 창업은 청년창업보 다 생존율이 높고 매출 성장성과 수익성면에서 우수하다. 이를 위해 서울 (주)르호봇 비지니스 인큐베이터, 경기 한국디자인진흥원,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대전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경남 영산대학교, 인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권역별 8개 기관이 유망 세대융합 창업팀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시니어 인재를 위한 창업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망세대융합형 창업팀을 발굴하여 최대 1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마케팅하며, 글로벌진출, 멘토링 등 초기 창업을 위한 전 단계를 지원한다. 또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에 참여할 창업 서포터즈를 적극적으로 모집해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은퇴자와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매칭하고, 특별한 가치를 창출 하고자 한다. 매칭에 성공한 창업팀들은 아이템 개발비로 1,0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업준비
베이비부머 세대 중에서 재취업 및 창업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여성이다. 여성들은 사회진출에 시대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며, 은퇴를 준비하는 나이가 되어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해도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https://www.seoulwomanup.or.kr)은 경력중단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여성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해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재취업 및 창업을 돕고 있다. 지역별로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의 ‘수학공예 강사양성과정’,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의 ‘웰라이프를 위한 시니어 플래너 양성과정’이 있으며, 고학력 경력중단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심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대문 여성인력개발센터의 ‘3D라이노를 활용한 DIY 목공디자인’, 동대문 여성인력개발센터의 ‘4차산업 코딩융합 전문강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능력을 길러 재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한국 사회는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이후 일본보다도 빠른 18년 만에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최근 은퇴자들을 위한 기회가 늘어나며 제2의 인생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이 대두되는 만큼, 조금 더 부지런하게 준비하면 은퇴 후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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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이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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