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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힘
성장,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힘


‘성장통’이라는 말이 있다.
성장기 때 키가 자라면서
느끼는 통증인데,
키가 다 자란 후에도
우리는 성장통을 겪는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좌절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슬퍼하기도 하며,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을 때
깊은 상처를 받는다.
어린 시절 읽었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사춘기 시절을 지탱해 주는 데
큰 위안이 되었다.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하나의 세계다.
알에서 깨어나려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로운 나를 만나기 위해서
기꺼이 겪어내야 할 일.
그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통증을 수반한다.
어떤 이는 당장 닥친 시련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또 다른 이는 혹독한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온다.
소수의 사람이
새벽의 어둠 속에서 여명을 본다.
‘누구나 아프면서 크는 것’이란
말을 용감하게 받아들일 만큼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는
사람도 많지 않다.
평범한 우리에게
그래도 희망이 있는 건,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
조바심은 금물,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오늘을 맞이하고 있다.



Words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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