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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의 왕도‘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재테크시장이 ‘초저금리시대’를 맞이했다. 금리가 낮은 예금투자를 망설이는 이들은 투자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초저금리시대의 새로운 대안, ‘채권시장’에 대해 소개한다. 장기투자에 적합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자랑하는 채권 투자의 장단점과 자산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퇴직연금 수익률의 해법은 없을까?
퇴직연금은 언제부터인가 수익률 나쁜 제도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18년 수익률은 1.01%를 기록하고, 최근 3년간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평균 1.46%와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라는 수치였다. 퇴직연금 수익률은 수수료(DB/DC)를 감안하면 물가상승률의 평균과 더욱 차이가 발생한다.

‘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퇴직연금 자산운용은 2~3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전체 적립금의 장기 수익률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원리금보장상품과 실적배당형상품의 수익률 결과를 알아야 한다. <표 1>의 제도유형별/운용방법별 장기수익률 현황을 보면 원리금보장형은 10년 수익률이 3.07%, 실적배당형이 4.80%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운용하였을 때 실적배당형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적 5년 수익률이 1.88%인데 비해 10년 수익률이 3.22%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이 좋아졌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표 1>를 통해 가입자들이 알아야 할 것은 첫째, 퇴직연금은 원리금보장형 혹은 실적배당형을 장기로 운용할수록 수익률이 좋았고, 둘째, 집합투자증권의 경우 수익률의 부침이 최근 시점에 가까울수록 크며, 셋째, 원리금보장형보다 실적배당형상품이 장기투자에 유리했다.

‘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향후에는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90%는 원리금보장상품이지만, 예금금리는 계속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실질적인 원리금보장상품의 대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표 2>를 통해 우리나라 자산운용별의 장기 수익률 변화를 살펴보자.

<표 2>는 1982년 말에 자산운용 수단인 주식, 채권, 예금, 부동산, 원유, 금에 대해 각각 100만 원씩 투자하고 20년 동안의 수익률을 분석한 내용이다. 모두 일반적으로 부동산이 많은 수익을 올렸을 거라 예상하지만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그다음이 채권이었다.

<표 2>에서 보여주듯이 주식은 높은 수익률에 비해 수익률 부침도 매우 크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투자 인내력인데 과연 우리 자신이 상승 하락의 기간 동안 주식에 투자할 만큼 투자 인내력을 가졌는지 자문한다면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채권이라는 투자수단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채권은 주식에 비해 수익률이 낮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어떤 기간에는 주식을 앞지르는 수익률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채권투자를 ‘중위험-중수익’의 대명사처럼 여기는 것이다. 현재 처해 있는 우리의 경제 현실을 보면 갑자기 불어 닥친 일본발 경제위기, 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등이 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이제 채권 투자에 눈길을 돌릴 때다. 특히 채권 투자에 대한 다음의 이유를 곰곰이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채권형 펀드의 안정적인 수익률
1) 원리금보장상품보다 채권형 펀드
가장 우선 적인 것은 복리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는 투자비용의 차이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채권형 펀드에 투자를 하게 되면 보수는 따르지만 장기적으로 쌓이면 복리의 효과를 낳아 채권이자가 원리금보장상품 이자보다 높게 된다.

‘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표 3>은 이를 보여 주는데 해외채권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복리의 효과를 알기에는 충분하다. 또한, 원리금보장상품은 이자 전체에 과세하지만 채권은 표면 이자율에만 과세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의미는 겉으로는 나타난 수익률이 같을지라도 추후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주식형 펀드보다 채권형 펀드
첫째, 채권은 확정채무이므로 주식에 비하여 안전한 투자 대상이다. 즉 변동성은 낮고 안정성은 높은 투자 대상이라는 의미다. 이는 기대수익은 낮지만 위험도 낮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둘째, 주식형 펀드의 1년간 총보수가 1~2% 정도인 것에 비해 채권형 펀드는 0.5% 내외이다. 셋째, 현재 시장 하락기에는 주식과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인다.

‘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표 4>는 지난 15년 동안의 우리나라 KOSPI와 국공채 수익률의 변화를 보여 주는데 주식이 (-)구간에 채권은 (+)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채권은 경제가 악화될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반비례 관계를 가진다. 채권의 이자수익은 상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하락하면 경기부양 및 소비촉진을 위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되고 시중금리가 하락하지만 채권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채권시장의 변수와 장기 투자
우리나라 설정액 1,000억 이상 퇴직연금 펀드 중 2019년 5월 기준으로 10년 채권 및 채권혼합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이 5.41%을 기록했다. 이는 <표 1>의 실적배당형상품 10년 연평균수익률 4.80%보다 높고, 원리금보장상품 10년 연평균 수익률 3.07%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채권 투자를 할 때 기준이나 판단지표를 무엇으로 보아야 할까?

‘중위험-중수익’ 채권시장에 투자하라

<표 5>는 이를 정리한 것이다. 가입자들은 투자 의사결정 시 채권을 고려할 경우 <표 5>의 7가지 지표의 과거 변화와 미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핀 뒤 의사결정을 한다면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채권형 펀드 투자 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경기 하락기에는 이자율 위험이 없더라도 신용위험과 통화위험이 발생될 수 있다. 신용위험은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에서 재무상황의 악화로 나타나는 위험이다. 통화위험은 해외채권의 경우 투자국 통화의 약세 때문에 발생하는 위험이다. 다시 말해서 경기 상승기에는 이자율 위험에 주목하고 경기 하락기에는 신용위험에 주의하며, 해외 투자에서는 통화위험에 주목해야 한다.

향후 우리나라 경기의 하락에 따른 기준금리의 인하 압박이 심해짐에 따라 퇴직연금 자산운용도 채권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가 왔다. 국내 채권형 투자는 한계가 있기에 해외 채권형 펀드 투자를 고려해야 할것이며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결국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하고 실천하는 것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퇴직연금 자산운용의 왕도이다. 퇴직연금 투자는 장기 투자라는 관점에서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좋다. 그 수단으로 채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이며 유능한 퇴직연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접근 방법이다.



Words 김성일 한국연금학회 퇴직연금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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