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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최고의 선택,개인형IRP
개인형IRP
적립금을 활용한 자산운용이 핵심인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개인형IRP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본다. 퇴직연금 3가지 수령방식별 장단점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연금 수령 시 최고의 절세혜택 방안을 전한다.


‘연금수령계좌’로서의 개인형IRP
개인형IRP 계좌를 통해서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서 개인형IRP를 ‘연금수령계좌’라고 부른다. 물론,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도 연금을 수령 할 수 있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로 연금을 수령할 경우 그동안 운용해 온 평가잔액 내에서만 제한적인 금액을 수령할 수 있고, 불입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1,800만 원(개인형IRP 합산)으로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연금저축으로는 원하는 노후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근로자가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연금저축에 가입해도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최고 400만 원으로 10년간 불입해도 4,00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개인형IRP


반면, 개인형IRP는 개인부담금액의 납입한도는 연금저축과 동일하게 연간 1,800만 원까지 가능하지만, 퇴직금에 대해서는 입금 금액에 제한이 없어 근로자 노후자금으로 충분할 수 있다. 게다가 불입한 금액과 운용수익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입금한 자금 뿐만아니라 운용수익에 대해서도 세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해서 개인형IRP에 대한 세제 혜택이 증가해 개인이 개인형IRP를 통해 노후자금을 적립하고, ‘연금수령계좌’로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세테크 상품’ 개인형IRP
개인형IRP는 입금할 수 있는 자금의 종류가 제한적이다. 첫째, 본인의 자금으로 연간 1,800만 원(연금저축 합산)까지 입금할 수 있다. 입금한 자금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해서 보다 많은 근로자가 노후생활 자금을 추가로 적립하도록 돕는다. 2020년도 세법개정(안)에는 연간 세액공제 한도를 최고 900만 원으로 200만 원 더 늘림으로써 개인형IRP로 근로자가 자금을 더욱 많이 입금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둘째, 근로자 퇴직 시 수령하는 ‘퇴직금’을 입금할 수 있다.

개인형IRP에 ‘퇴직금’을 입금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고, 향후 개인형IRP에서 인출하는 시점에 원천징수를 하는 과세이연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당장 퇴직금을 사용하지 않는 근로자는 개인형IRP에 입금해서 ‘퇴직소득세’까지 복리로 운용하고 초과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2016년도 이후부터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퇴직소득세율’이 과거보다 약 2배 이상 높아지며 ‘퇴직소득세’의 복리운용 효과가 더욱 커졌다.

셋째, 2020년도부터는 만기가 도래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 금액을 개인형IRP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그리고 추가입금한 금액의 10%(300만 원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따라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계좌 금액을 인출해서 사용하기보다 개인형IRP에 입금한 후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개인형IRP에 입금할 수 있는 자금의 종류를 잘 활용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개인형IRP는 우리나라 최고의 세테크 상품이다. 개인형IRP 계좌에 입금할 때 먼저 세금을 돌려주고, 개인형IRP 계좌에서 인출하는 방법에 따라 세금을 달리 납부하는 ‘先 혜택 後 납부’방식이다. 즉, 입금할 때 최대한 세금혜택을 받고, 자금을 운용하는 동안에는 운용수익에 대해 원천징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운용수익까지 복리운용할 수 있다. 인출할 때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방식 즉,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최고의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개인형IRP는 절세혜택으로 아낀 세금도 함께 복리로 운용함으로써 운용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1석 2조’ 세테크 상품이다.


세액공제 혜택받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세액공제’ 혜택이다. 2020년도부터는 개인형IRP에 입금할 경우 최고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년 900만 원을 불입할 경우 연말에 최고 16.5%로 148.5만 원을 돌려받게 된다. 최근 16.5%로 운용할 수 있는 국내 금융기관 상품은 어디에서도 찾기 어렵다. 특히, 요즘처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주식시장과 환율이 불안하게 요동치는 시점에 개인형IRP에 채권형 펀드를 잘 결합해서 운용하면 ‘세액공제 + 운용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개인형IRP


둘째, ‘퇴직소득세’ 과세이연 혜택이다. 과세이연 혜택은 소득세법 개정으로 2016년도 이후 퇴직하는 근로자가 주목해야 할 혜택이다. 개정 이전에는 4~10%에 해당하던 퇴직소득세가 개정 이후에는 10~25%까지 약 2배까지 급등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약 300백만 원의 퇴직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세금만 70백만 원 정도를 납부하기 때문에 세금을 공제하고 230백만 원만 수령해야 했다. 그런데 300백만 원을 개인형IRP에 전액 입금하면 퇴직소득세 70백만 원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향후 수령 때까지 과세이연을 받는다. 개인형IRP에 입금한 후 예금자보호가 되고 금리도 2.7%대까지 제시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으로 나누어 운용할 경우 과세이연한 퇴직소득세 70백만 원까지 복리로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

물론 자금운용에 자신있다면 일부 리스크는 있지만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구조화상품이나, 금리하락 추세에 맞춘 채권형펀드를 잘 골라 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형IRP에 퇴직금을 입금하고 운용한다면 창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고, 창구에서 펀드를 가입할 때보다 펀드수수료가 최고 약50%까지 저렴하고 인터넷 전용상품으로 운용할 경우에는 더 낮다. 따라서, 이러한 과세이연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면 운용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셋째, ISA 만기계좌 금액 입금 시 ‘세액공제’ 혜택이다.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현재 유일한 ‘비과세 상품’이다. 따라서 ‘세테크 상품’으로 ISA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 ISA는 의무가입기간이 5년(서민형과 농어촌형 3년)이고, 연간 불입한도는 20백만 원이며 운용수익에 대해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이고, 200만 원을 초과하면 9.9% 분리과세하고 원천징수를 종료하기 때문에 세제혜택이 크다. 또한, ISA도 개인형IRP와 같이 금융기관이 제시한 다양한 상품 중 본인이 선택해서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ISA를 5년간 운용하다가 만기 해지 금액을 개인형IRP에 입금하면 입금액의 10%,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고 49.5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인형IRP


2016년도부터 시행된 ISA는 서민형과 농어촌형의 경우에는 이미 의무가입기간이 초과해서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2016년도에 금융기관 직원의 권유로 ISA에 50,000원만 입금한 후 보유하고 있고 의무가입기간이 지난 경우라면 2020년도 이후에는 3,000만 원을 추가로 입금하고 해지한 후 다시 개인형IRP에 입금하면 최고 16.5%의 세율로 세액공제 금액 49.5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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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출할 때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연금수령한도 적용 예외’ 구간을 활용하자. ‘연금수령한도 적용 예외’ 구간에서 인출하는 금액은 전액 ‘연금소득’으로 인정받아 가장 낮은 세율인 ‘연금소득세’를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일시금으로 전액 인출하고자 하더라도따라서, 당장 사용할 자금이 아니라면 일시금으로 해지하는 대신, ‘연금수령한도 적용 예외’ 구간에 도달했을 때 전액 일시금으로 인출해야 낮은 ‘연금소득세율’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퇴직소득을 원천으로 연금을 10년 이상 수령할 경우에는 연금소득세(퇴직소득세×60%)만 납부하면 퇴직소득세 40%를 절감할 수 있고, 세액공제(16.5%) 받은 자금 입금분의 연금소득(3.3~5.5%)를 납부하면 최고 13.2%까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연금수령한도 적용 예외’에 해당되는 경우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연금수령요건을 갖춘 연도를 ‘기산 1연차’로 하여 10년 이후인 ‘기산 11연차’ 이상이 되면 해당된다. 예를 들어 만 56세에 연금수령요건을 갖추었다면 만 66세 이후부터는 인출금액 제한을 받지 않고 전액 ‘연금소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둘째, ‘기산 연차 적용 예외’ 사유에 해당될 경우에는 연금수령요건을 갖춘 후 5년이 경과하면 ‘기산 11연차’가 되기 때문에 더 빨리 ‘연금수령한도 적용 예외’ 구간에 도달하게 된다.

‘기산연차 적용 예외’ 사유는 2013년 3월 1일 이전에 회사에서 퇴직연금(DB, DC, 기업형IRP)에 가입하였거나 본인이 개인형IRP에 가입한 경우 대부분의 근로자는 ‘기산연차 적용 예외’ 사유에 해당되며 5년이 경과하면 ‘연금수령한도 적용 예외’ 구간에 도달한다. 따라서 연금수령요건을 갖춘 후 5년만 기다렸다가 인출하면 세제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개인형IRP


둘째, ‘의료목적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인출하자. ‘의료목적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인출할 경우에는 낮은 ‘연금소득세’를 납부하고 분리과세로 원천징수를 종료한다. ‘의료목적 또는 부득이한 사유’의 대표적인 것은 ①가입자의 사망또는 해외이주, ②가입자 또는 그 부양가족의 질병·부상에 따라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③파산선고 및 개인회생 등이 있다. 여기서 퇴직소득은 연금계좌에 입금한 날부터 3년 이후에 해외이주를 하는 경우에 한정하여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해당하는 사유가 3개월 이상 요양을 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인출 한도의 적용을 받게 되며 200만 원+(의료비+간병비용)+(휴업월수×150만 원)까지 인출할 수 있다.


셋째, ‘연금 수령 방식’을 활용하자. 연금 수령 방식에는 ‘일부 인출’, ‘원리금 균등’, ‘체증식’, ‘체감식’ 등이 있다. 특히, ‘일부 인출’방식은 연금수령요건을 갖추고 연금개시 신청을 하면 원하는 금액 일부를 인출 한 후 남은 금액만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일부 금액을 사용하고 싶은 고객이 활용할 수 있다.


개인형IRP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최고의 ‘세테크 상품’으로 아는 만큼 ‘돈’이 보이는 상품이다! 정부에서도 근로자들이 개인형IRP를 통해 충분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세제혜택 등을 확대하고 있으며, 개인형IRP로 근로자들의 ‘은퇴자금’을 집중시키기 위한 이러한 혜택은 향후에도 계속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세제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노후자금을 충분히 불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형IRP의 세제혜택은 근로자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퇴직연금사업자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혜택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하자. 개인형IRP는 아는 만큼 돈이 보이는 상품이다.




Words 손재성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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