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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족의 즐거운 농장 체험!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
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01- 이재훈 차장 가족이 논길을 걷고 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은 바로 사과.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사과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왠지 풍요로워진다. 빨간 사과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면 마음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이재훈 차장 가족이 사과 따기 체험을 하러 사과 농장으로 나선 날도 그랬다.


사과 따러 사과 농장에 왔어요
반짝이는 햇살이 가득했던 주말 아침, 글로벌사업부 이재훈 차장이 가족과 함께 가평의 사과 농장을 찾았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햇살 머금은 사과를 직접 따보는 체험을 하기 위해서다. 사과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농장에는 파란 하늘 아래 가지가 휠 정도로 주렁주렁 열린 탐스러운 사과들이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빨갛게 잘 익은 사과들이 저마다 손을 내밀며 웃고 있는 듯한 풍경에 가족의 얼굴에는 금세 환한 미소가 어린다. 재현·서현 남매는 농장에 도착하자마자 나무를 우러러보며 사과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이재훈 차장과 아내 김현혜 씨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는다.


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02 - 사과 수확 체험에 나선 네 가족

“평일에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없으니까 주말에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농장에 와보니 ‘역시 잘 왔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사과 농장 주인이 사과 하나를 따서 맛을 보라며 부부에게 건네주었다. 속살이 노랗게 잘 익은 사과는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사과를 한입 배어 문 이재훈 차장이 “와! 정말 달고 맛있네요.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요. 농장에서 먹으니 사과가 몇배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이야기하자 현혜 씨도 남편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삭하게 씹히는 홍로는 신맛이 없고 당도가 높아 한입 깨무는 순간 달고 맛 좋은 사과라는 것을 단번에 알게 된다. 무엇보다 사과를 따 즉석에서 맛볼 수 있으니 그 신선함이야 이루 말할 것 없으리라. 재현이와 서현이도 사과가 맛있는지 오물오물 입이 바쁘다

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


사랑으로 함께해온 부부의 시간
농장 주인으로부터 사과 따는 방법과 주의사항 등 간단한 설명부터 들었다. 사과를 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엄지를 이용해사과를 살짝 누르고 뒤로 젖힌 다음 가볍게 당기면 된다. 사과를 젖힌 상태로 따는 이유는 사과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나뭇가지에 상처가 나면 그 틈으로 병원균이 침투해 사과나무가 썩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명을 다 들은 가족은 바구니 하나씩을 들고 농장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과를 따기 시작했다.

“엄마! 이 사과 빨개요. 이거 딸래요!”

재현이가 사과 하나를 손으로 가리키며 얘기하자 서현이가 오빠를 바라본다. 서현이도 오빠를 따라 사과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그리곤 아장아장 걸어가 스스로 사과하나를 따냈다. 아이들의 조막만한 두 손에 들린 탐스러운 사과가 바구니에 담겼다. 사과 따는 일이 재미있는지 아이들은 금세 다른 나무로 자리를 옮겼다. 두 아이 덕분에 부부의 하루하루는 뿌듯함으로 채워진다.

“두 아이 모두 성격이 무척 밝고 쾌활해요. 아내가 두 아이 키우려면 많이 힘들텐데 아이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고마워요. 결혼 후 저에게는 천사 같은 두 아이가 생겼고, 집도 샀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수의 기회도 얻었죠. 현재 글로벌 사업부에서 해외은행 인수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일은 힘들지만 흔치 않은 업무를 하 고 있기 때문에 제겐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요.”

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


남편의 말에 현혜 씨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부부는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미팅으로 만난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에게 끌렸다. 현혜 씨는 참 선해 보였던 남편의 첫인상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젠틀 재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걸 보고 ‘이 사람, 괜찮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프러포즈가 기억에 남아요. 남편이 동기 모임에 함께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6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를 받았어요.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또 한편으론 고맙고 감동스러웠어요. 그 당시 저희 엄마가 아프셨는데 남편이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저를 향한 마음을 영상으로 담아 보여줬어요. 저뿐 아니라 동기들이 다 함께 울었을 정도였으니까요. 남편은 자상하고 섬세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지금처럼 오래도록 건강하게, 행복하게
처음에는 빨갛게 잘 익은 사과를 고르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일이 손에 익자 바구니에 사과를 채우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사과의 부피가 커서 그런지 바구니에 사과가 가득 채워지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다. 바구니에 담긴 사과들은 윤기를 가득 품고 있었다.

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


오전을 지나 오후로 접어드는 시간, 햇빛이 제법 뜨거웠다. 가족의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사과가 가득 든 바구니를 든 가족은 행복해 보였다. 수확의 기쁨이 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리라. “와~ 재현이, 서현이 덕분에 사과 진짜 많이 땄네! 고마워!” 아빠의 칭찬에 사과나무 그늘 아래서 있던 남매가 가을 햇살처럼 환하게 웃
는다. 현혜 씨가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남편에게 배울 점이 아직도 참 많은데요. 그중 하나가 무언가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제가 과일 하나를 깎아줘도 남편은 잊지 않고 ‘고마워’라고 꼭 한마디를 해주거든요. 소소한 말 한마디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 는 비결이기도 하고요. 아이들이 아빠의 그런 모습을 많이 닮았으면 좋겠어요.”

빨간 사과로 예쁜 가을을 만나다


아내의 말에 이재훈 차장이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오늘 이 시간이 언젠가는 몽글몽글한 추억이 되어 가족의 담소거리가 될 것이다. 이들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잘 익은 사과처럼 항상 탐스럽기를 바란다.



Words 한율 Photographs 지철 Place 해별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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