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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수산물! #대천대하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

가을은 대하의 계절이다. 이맘때면 대하가 통통하게 살집이 오르기 때문. 고단백 스태미너 식품으로 통하는 대하는 미식가들도 엄지척 하는 음식이다. 가을철 꼭 맛봐야 할 대하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자.


잃었던 입맛을 돌려주는 대하
전어와 동급으로 대하는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이다. 대하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대부분 구이를 먼저 떠올린다. 넓적한 냄비에 은박지를 올리고 그 위에 굵은 소금을 깔아 파닥파닥 거리는 대하를 구우면 별다른 소스나 밑간 없이도 담백한 대하구이가 완성된다. 잘 익은 대하의 껍질을 까서 입 안에 넣으면 부드럽고 탄력 있는 식감과 고소한 향기가 일품이다. 대하는 주로 깊은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연안으로 이동한다.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에서 서식하는데,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새우로 분류하고 있다. 몸길이는 암컷이 수컷에 비해서 큰데, 수컷은 12~13cm, 암컷은 16~18cm 정도다. 서해안의 대하는 투명하고 몸에 미세한 흑갈색점이 있다. 충남이 본고장이며 양식도 많이 이뤄진다. 가을이 되면 통상 대하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대하가 월동을 앞두고 가을과 겨울 사이에 단맛과 감칠맛이 절정에 이르기 때문이다.

전어를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하는 맛’이라고 표현한다면, 대하는 ‘잃어버린 입맛을 되돌려주는 맛’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새우는 다른 해산물에 비해 비린내가 적어 손질하기에도 편리하고, 말려서 가루를 내 조미료로 쓰거나 껍데기를 냉동 보관해 국물을 내기도 한다.

대하의 또 다른 이름은 ‘해로(海老)’다. 등이 굽은 새우의 모양이 마치 허리가 굽은 노인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별명. 새우는 결혼잔치에 많이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바다 해(海)’라는 글자가 ‘함께 해(偕)’자와 음이 비슷해 새우를 해로(偕老)한다는 단어에 빗대어 쓰기 때문이다.


싱싱함으로 승부하는 푸른바다회타운
“대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식품이에요. 꼬리와 껍질에는 키토산이 많아 가능하면 함께 섭취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을철 제철을 맞아 단맛이 강하고 살도 꽉 찬 대하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어요.”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싱싱한 대하를 직접 구워주는 사장님과 대천지점 직원들
‘푸른바다회타운’ 윤석희 사장이 입을 연다. 그는 지난해 10월, 보령시 신흑동에 3층 높이의 건물을 짓고 장사를 시작했다. 식당을 열기 전까지 윤석희 사장은 대천항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했다. 오랫동안 요식업을 꿈꿨던 그였기에 푸른바다회타운 경영은 새로운 도전임과 동시에 희망이었다. 그는 어떤 일을 하건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을 모토로 일 년간 이곳을 지켰다. 처음에는 신축이라 깨끗한 식당시설에 호감을 느낀 손님들의 방문이 다수였다.

“음식 장사는 청결이 기본이에요. 손님들이 식사를 하시는 식기와 식당 홀은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면 절대 손님상에 올릴 수 없습니다. 제 원칙은 하나예요.”

그의 굳건한 경영철학 때문일까. 한 번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식당의 쾌적한 환경이 주는 편안함과 더불어 음식이 “깔끔하다”고 칭찬한다. 특히 횟집의 특성상 생으로 먹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청결과 신선도는기본이 된다.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푸른바다회타운의 외관. 해 질 때 석양이 눈부시다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대천 대하는 사랑입니다
대하를 주문하겠다는 말에 윤석희 사장은 ‘대하 코스 요리’를 추천한다. 대하 코스 요리는 대하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메뉴로 생대하, 대하소금구이, 대하튀김, 대하장, 대하탕이 제공된다. 윤석희 사장은 코스로 대하를 맛있게 먹는 법을 “생대하, 대하 소금구이, 대하장, 대하탕, 대하튀김의 순으로 먹어야 대하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버릴 것 없다
영양학적으로 뛰어난 식품으로 남녀노소 사랑을 듬뿍 받는 대하. 푸른바다회타운의 대하 코스 한 상을 받을 주인공은 대천지점의 나윤경 과장, 김진혁 대리, 김단심 대리다. 지난 지점회식 때 이곳을 처음 방문했는데, 깔끔하고 푸짐한 상차림에 반해 두 번째로 오게 되었단다. 대하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좋아하다 말다요”라며 붉게 익은 대하 두 마리를 들어 올려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김진혁 대리. 대하라면 어떻게 먹어도 좋지만 소금구이를 가장 좋아 한단다.

“대하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버릴 것이 없잖아요. 대하를 껍질째 먹으면 바다의 짠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아요. 지금은 머리를 잘라 냈지만, 머리는 따로 분리해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그야말로 별미 중의 별미죠.”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04-대하와 함께 즐기는 가을철 별미, 전어구이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


평소 비린 냄새 때문에 해산물을 잘 못 먹는다는 나윤경 과장도 오늘만큼은 입이 쉴 틈이 없다.

“신선해서인지 비린 맛이 전혀 없는걸요. 잘 익은 대하소금구이를 초장에 찍어먹으니까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네요. 한 가지 방식이 아닌, 다양하게 대하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대하장만 있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이라는 김단심 대리는 비린 맛도 짠 맛도 없는 푸른바다회타운의 대하장에 빠진 지 오래. 대하장은 간장게장과 더불어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과 감칠맛으로 마니아층도 두텁다.

“잘 지은 하얀 쌀밥과 간장에 숙성된 오동통한 대하 살은 환상의 콤비예요. 대하장의 간장 소스를 김에 싸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반 간장과는 다르게 고소한 맛이 더 살아나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져요.”

대하와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는 양배추, 부추, 마늘을 꼽는다. 대하에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섭취하면 좋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면 대천은 어떨까? 가을을 맞아 꿀맛을 자랑하는 대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
꿀맛 보장하는 대하의 담백한 유혹



Words 김효정 Photographs 고인순 Illustrator 이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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