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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바다에 가고 싶다할머니의 여름휴가
할머니의 여름휴가

젊을 땐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나이 들어서는 기력이 없는 이유로 휴가를 가지 못한다. 왜 이렇게 우리는 여유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어릴 땐 여름철이면 꼭 바다를 찾았다. 끈적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며 잠이 들었다. 이젠 그런 일상이 꿈처럼 느껴진다.


할머니의 여름휴가

“할머니, 저 바다에 다녀왔어요.”
“엄마, 할머니랑 또 가요.”
“할머니는 힘들어서 못 가신다니까.”
“할머니 그럼... 바닷소리를 들려 드릴게요.”


할머니의 여름휴가

바람 한 점 없는 오후입니다.
소라 안으로 들어갔다 온 메리의 몸에서 바다 냄새가 났습니다.
할머니와 메리는 소라 안으로 들어갔어요.


할머니의 여름휴가

할머니와 메리는 수박을 나눠먹고 바다햇볕에 살을 태우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꼈습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

할머니는 메리를 따라가다 기념품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바닷바람 스위치를 사기로 했습니다.


할머니의 여름휴가

“이제 그만 돌아갈까?”
할머니와 메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할머니의 여름휴가 >
할머니의 여름휴가

글·그림. 안녕달 / 창비

더운 여름날, 바닷가에 다녀온 손자가 혼자 사는 할머니를 찾아온다. 손자는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바닷소리가 들리는 소라를 선물한다. 할머니는 소라를 통해 뜻밖의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다. 비취빛 바다와 고운 모래톱,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할머니는 행복한 휴가를 보내게 된다. 할머니에게 찾아온 휴식, 그리고 위로의 순간이 우리에게도 기분 좋은 시간을 선물한다.


Edit.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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