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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로 펼친 한판 대결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정재훈 · 염규원 대리 X 이재훈 셰프
과일처럼 생으로 먹다가 요리 재료로 가열하고 조리를 할 때에는 채소처럼 쓰이는 토마토. 잘 익은 토마토는 달콤해져도, 새콤해져도, 짭조름해져도 맛있다. IBK기업은행 요리 강자를 찾아 나선 Master Chef IBK. 정재훈 · 염규원 대리가 토마토를 활용해 한판 요리 대결을 펼쳤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집에서 아이들에게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인데,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다 잡는 요리가 볶음밥이더라고요.
유튜브로 볶음밥 요리를 많이 보면서 배웠어요.
- 정재훈 대리

요리로 화끈하게 맞붙은 ‘절친’앞치마를 두르고 요리하는 남자를 보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를 뜻하는 신조어 ‘요섹남’은 다정하고 매력 있는 남자를 대변하는 단어가 됐다. 여신관리부 정재훈 대리와 프로세스혁신부 염규원 대리도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즐기는 IBK기업은행의 요섹남들이다. 금요일 저녁, 두 사람이 삼성동에 위치한 에렉스 쿠킹스튜디오를 찾았다.

“염규원 대리와는 입행 동기 사이예요. 동갑인데다 마음이 잘 맞아서 입행 후 절친이 됐어요. 이번에 ‘Master Chef IBK’가 진행된다는 걸 알고 염 대리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둘 다 요리하는 걸 즐기는 편인데, 오늘은 서로 대결을 해야 하니까 무조건 최선을 다해 이기고 볼 겁니다. 깊고 풍부한 맛으로 승부하겠습니다. 하하.”

정재훈 대리의 말에 염규원 대리가 “저도 오늘 정재훈 대리를 이겨보려고 각오 단단히 하고 왔습니다”라며 응수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오늘 대결에서 공통으로 활용할 재료는 ‘토마토’.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소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토마토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꼽힌다. 토마토의 붉은 빛깔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 인체 세포를 젊게 유지해 준다. 또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눈의 이상건조, 야맹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토마토는 생식 외에도 스튜, 소스, 조림, 파스타 등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평소 집에서 아내와 오붓하게
술 한잔을 할 때 안주를 직접 만들면서 실력을 쌓았는데,
샐러드 요리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 염규원 대리


오늘의 미션!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염규원 대리가 오늘 만들 요리는 ‘문토(문어 토마토) 감자 샐러드’. 감자와 토마토는 6~9월 사이의 여름이 제철인 식품으로, 맛도 좋지만 영양이 풍부해서 여름 입맛을 사로잡기에 좋다.

“토마토와 감자는 제철 특유의 신선함을 살리고, 여기에 문어를 곁들여 고급스러운 음식으로 완성할 생각입니다. 평소 집에서 아내와 오붓하게 술 한잔을 할 때 안주를 직접 만들면서 실력을 쌓았는데, 샐러드 요리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정재훈 대리는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을 선보이기로 했다. 볶음밥이라고 하면 다소 평범하지 않을까 싶지만, 굴소스와 케이준 스파이스를 첨가해 볶으면 매콤하면서도 이국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무엇보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라 활용도가 높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볶음밥 요리는 자신이 있거든요. 집에서 아이들에게 요리를 자주 해주는 편인데, 맛과 영양 두 가지를 다 잡는 요리가 볶음밥이더라고요. 유튜브로 볶음밥 요리를 많이 보면서 배웠어요.”

이재훈 셰프의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염규원 대리는 감자를 썰어 끓는 물에 넣고, 문어는 방망이로 두들기기 시작했다. 문어를 삶기 전에 두드려주면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다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었다. 정재훈 대리는 호박, 양파, 대파 등을 써느라 손길이 분주해졌다. 볶음밥은 자신 있다는 그의 말처럼, 칼질 솜씨가 제법이었다. 두 사람이 요리하기에 여념이 없는 사이, 이재훈 셰프가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에 대해 설명했다.

“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샐러드로 많이 활용하는데, 비빔밥이나 볶음밥에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아요. 계란과 함께 스크램블을 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되고, 토마토를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겨 갈아주면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주스가 되지요. 또 토마토를 곱게 다진 후 졸여서 ‘토마토퓌레’를 만들어두면 좋아요. 스파게티나 피자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에 자주 사용할 수 있으니 홈메이드 요리를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두 사람의 요리 대결, 추억으로 남다어느새 쿠킹 스튜디오는 맛있는 냄새로 진동했다. 정재훈 대리는 각종 채소와 토마토, 스크램블로 만든 달걀과 새우, 그리고 밥을 볶으면서 요리의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데쳐 낸 문어를 굽고 있는 염규원 대리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졌다. 빛깔 좋게 구워낸 문어는 매시트포테이토와 볶은 방울토마토를 곁들어내면 완성된다. 염규원 대리는 “요리가 마무리되어 가니더 긴장되네요. 대결하면서 재훈 대리가 하는 걸 봤는데, 뚝딱뚝딱 잘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두 사람 모두 하얀 접시에 음식을 정성스럽게 올리고 허브와 바질을 이용해 멋을 더했다. 먹음직스러운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은 신선한 초록빛이 더해져 바라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하얀 감자와 붉은 토마토, 갈색빛의 문어가 조화를 이루는 염규원 대리의 문토 감자 샐러드는 비주얼만으로도 기대감을 한껏 품게 만들었다. 요리를 먼저 완성한 정재훈 대리는 “와! 문어가 올라가니 뭔가 느낌이 있네요!”라며 엄지를 세웠다.

드디어 이재훈 셰프가 시식을 하고 승자를 선택해야 하는 시간. 테이블 위의 두 가지 요리가 셰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재훈 대리와 염규원 대리의 얼굴에 미묘한 긴장이 흘렀다. 이재훈 셰프는 신중한 표정으로 음식을 맛보았다.

“두 분 다 정말 잘하셨어요.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은 각종 재료들이 잘 어우러진 데다 간이 잘 맞고 풍미가 깊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준 스파이스를 사용한 것이 멋진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고급재료를 사용한 문토 감자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렵지만, 하나의 요리를 선택해야 한다면, 정재훈 대리님의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을 택하겠습니다. 기본기에 좀 더 충실하셨고 조화로운 맛에 높은 점수를 드렸습니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이재훈 셰프가 최종 승자를 선택하자 정재훈 대리는 큰 환호성을 질렀고, 염규원 대리는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서로의 음식을 맛보며 요리 대결 이후의 여운을 즐겼다. 최선을 다했으니 모두에게 후회 없는 대결이었다. 염규원 대리가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정재훈 대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이 기분 좋게 웃었다.


문토 감자 샐러드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준비물 : 방울토마토 8개, 문어 반 마리, 감자 1개, 버터 1스푼, 마늘 5개, 파마산 치즈 1스푼, 올리브 오일 2스푼, 흑초 1스푼, 통후추 10알, 소금 후추, 허브

01.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삶는다.
02. 문어는 방망이로 두드린 후 끓는 물에 통후추와 마늘을 함께 넣고 10분 정도 데쳐낸다.
03. 삶은 감자는 채에 내리고 버터, 소금, 파마산 치즈 가루를 넣어 매시트포테이토를 완성한다.
04.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리고 올리브 오일, 흑초로 버무려준다.
05. 문어의 다리를 먹기 좋게 자르고 팬에 기름을 둘러 노릇하게 구워낸다.
06. 그릇에 매시트포테이토, 버무린 방울토마토, 문어 순으로 올리고 허브로 장식한다.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토마토 케이준 볶음밥 vs 문토 감자 샐러드
준비물 : 방울토마토 5개, 새우 5마리, 달걀 1개, 호박 1/4개, 양파 1/4개, 대파 1/4개, 굴 소스 1스푼, 간마늘 1스푼, 케이준 스파이스 1스푼, 두반장 반스푼, 밥 한 공기, 식용유 3스푼, 허브

01. 호박, 양파, 파를 곱게 다져준다.
02.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갈라서 준비해둔다.
0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야채와 마늘을 먼저 볶다가 토마토, 새우, 계란을 넣어 함께 볶는다.
04. 밥과 두반장 굴 소스 케이준 스파이스를 추가해 볶아준다.
05. 볶음밥을 접시에 예쁘게 담고 허브로 장식한다.




Words. 한율 Photographs. 유승현 video. 권오성 Place. 에렉스쿠킹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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