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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좋은 것만 상상해요!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그럴 땐 한번쯤 해보면 좋을 생각, ‘세상 어떤 일이든 이유가 있다’는 것.
어쩌면 지금 닥친 이 시련은,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내기 위한 하늘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어느 날 아침이었어요.
잠에서 깨어난 나다 씨는 깜짝 놀랐어요.
등에 날개가 한 쌍 돋아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요.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철물점 주인은 걱정 말라면서, 돈을 조금만 내면 날개를 싹둑 잘라주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나다 씨는 무서워서 주인이 가위를 꺼내기 전에 얼른 도망쳤답니다.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넥타이 가게 아저씨는 나다 씨를 쓰윽 보더니,
그런 날개가 있으니 아주 값비싼 넥타이를 매는 게 좋겠다며 날개에 어울리는 넥타이를 골라 주겠다고 했어요.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알록달록 풍선을 주렁주렁 매달고 가던 아저씨가 걸음을 멈췄어요.
그리고 나다 씨에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외쳤어요.

“여봐요, 당신은 아주 멋진 날개를 가졌군요!”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그때였어요.
어디선가 갈색 머리의 어여쁜 아가씨가 나타났어요.

“드디어 만났네요.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어요.”

세상에나! 그 아가씨에게도 날개가 있었어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개였지요.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그래요,
바로 이런 이유였던 거예요.


<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글. 다비드 칼리 / 그림. 모니카 바렌고 / 책빛
어느 날, 아무 이유도 없이
당신의 등에 날개가 생긴다면 어떨까?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등에 날개가 생긴 나다 씨. 그는 의사를 찾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회사에 날개를 달고 출근했는데 사장은 날개를 달고 일할 수 없으니 당장 뜯어버리라고 한다. 상심한 나다 씨가 길을 걷다 만난 사람들에게 ‘멋진 날개’라는 칭찬을 듣게 되고,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한 여성을 만나 하늘 높이 날아오르게 된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우리가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기분 좋은 상상으로 보는 내내 즐거워질 그림책.


Edit.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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