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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동기와 함께한 쿠킹 클래스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카드사업부 김임선 대리·상록수지점 김용준 대리 x 이재훈 셰프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회사 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칠 때,
내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IBK기업은행 입사 동기 김임선·김용준 대리는
‘셰프의 식탁’을 통해 진한 동기애를 자랑했다.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뽀얗고 통통한 자태를 자랑하는 ‘굴’
단백질 중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굴은 ‘바다의 우유’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어린아이들의 성장 발육과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고혈압, 뇌졸중, 동맥경화, 암과 같은 여러 성인병과 심혈관질환까지 예방한다. 이처럼 영양소 가득한 굴은 예부터 카사노바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을 정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에게 사랑을 받았다. 9월부터 12월이 제철인 굴은 이맘때 바닷가에 가면 바위에 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굴은 모려, 굴조개, 석굴, 석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중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석화는 돌 ‘석(石)’ 자에 꽃 ‘화(花)’ 자로 바닷가 바윗돌에 꽃이 핀다는 뜻의 ‘돌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굴을 고르는 방법은 첫째, 눈으로 선택할 때는 전체적으로 움츠려 있는 굴이 좋다. 또한 살점은 반투명하고 광택이 나는 유백색이어야 하며, 살점 가장자리의 검은 테두리는 짙고 선명한 것이 신선하다. 둘째는 촉각이다. 굴을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탄력이 있고, 손으로 비벼봤을 때 오톨도톨한 결이 느껴지는 것이 갓 캐낸 굴이다. 셋째는 미각이다. 굴을 한 점 입으로 맛볼 때 바닷물 특유의 짠맛이 남아 있는 것이 신선하다.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껍질을 까 비닐봉지에 넣어 파는 포장 굴이 대부분인데, 조직이 흐물흐물하면 포장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해야 한다.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사보에 실린 이재훈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보면서 언젠가는 꼭 참여해보고 싶었어요.
친한 동기인 용준 대리에게 같이 배워보자고 제안했는데,
흔쾌히 같이 나가겠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 카드사업부 김임선 대리


‘요리’를 통해 돈독해진 시간
카드사업부 김임선 대리와 상록수지점 김용준 대리는 신입행원 연수 당시 같은 조였던 입사 동기다. 어느덧 4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근무지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 안부를 묻고 만남을 이어가며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오늘의 자리도 평소 IBK기업은행 사보를 즐겨보는 김임선 대리가 절친한 동기인 김용준 대리와 함께 참여하기 위해 직접 마련했다.

“사보에 실린 이재훈 셰프의 쿠킹 클래스를 보면서 언젠가는 꼭 참여해보고 싶었어요. 친한 동기인 용준 대리에게 같이 배워보자고 제안했는데, 흔쾌히 같이 나가겠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용준 대리도 오랜 자취 생활로 본인이 직접 요리를 했지만, 셰프님에게 제대로 된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기대가 컸어요.”

쿠킹 클래스가 처음인 두 사람은 이재훈 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생각에 들뜬 기색이 역력하다. 특히 오늘의 메인 재료인 굴은 특유의 식감과 냄새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 다행히 두 사람은 굴 요리를 참 좋아해 더욱 기대에 찬 표정이다.

먼저 첫 번째로 만들어볼 요리는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이재훈 셰프는 시중에 파는 타르타르소스보다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다섯 배는 더 맛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생선가스를 시키면 항상 같이 나오는 소스가 바로 타르타르소스예요. 주로 해산물이랑 잘 어울리는 소스이고, 또 여기 들어가는 허브 종류인 ‘딜’도 해산물이랑 어울리기 때문에 맛의 풍미를 높이고 싶다면 꼭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계란을 삶을 때 소금과 식초를 넣으면 깨지지도 않고, 계란 껍질도 쉽게 벗길 수 있어요.”

이재훈 셰프의 지시에 따라 양파, 딜, 피클, 계란을 다지고 마요네즈와 레몬즙을 섞어주니 손쉽게 타르타르소스가 완성됐다. 이어서 김임선·김용준 대리는 굴에 계란 물과 빵가루를 묻히며 사이좋게 분업에 들어갔고, 튀김옷이 입혀진 굴을 한꺼번에 넣으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넣어서 바삭하게 튀겼다. 갓 튀겨진 굴 튀김에 타르타르소스를 얹어 한 입에 쏘옥 넣는 두 사람. 지금까지 먹어본 타르타르소스 중에 제일 맛있다며 이재훈 셰프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임선 대리는 성격도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동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아요.
오늘 쿠킹 클래스에서도 임선 대리의 밝고 명랑한 성격 때문에
처음이지만 어색해하지 않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 상록수지점 김용준 대리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진정한 친구
두 번째 요리는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병아리콩 굴 샐러드’다. 단순히 야채만 많이 들어간 샐러드가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류도 들어가 있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먼저 샐러드에 들어갈 식재료를 손질하기 위해 김임선 대리는 적양파와 올리브를 김용준 대리는 아보카도를 다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맑고 경쾌한 칼질 소리가 끝난 뒤, 이제 다진 식재료들과 함께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삶은 보리, 병아리 콩 등을 접시에 올렸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의 비주얼을 갖춘 샐러드가 탄생됐다. 샐러드를 한 숟가락씩 먹어본 김임선·김용준 대리는 ‘살면서 처음 먹어 보는 맛’이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쿠킹 클래스를 마친 뒤 오늘 요리한 음식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 중인 김임선·김용준 대리. 포토그래퍼가 다소 다정한 포즈(?)를 요청하자 김임선 대리는 “우리 그런 사이 아니에요(웃음)!”라며 손사래를 쳐 동석한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임선 대리는 김용준 대리를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고마운 친구’라고 표현했다.

“용준 대리는 다소 덤벙거리는 저와는 다르게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이에요. 특히 저희 업무 같은 경우는 꼼꼼함이 필수이기 때문에 제가 용준 대리로부터 배울 점이 많아요. 또 늘 자극이 되는 동료이기도 하고요.”

김용준 대리도 김임선 대리의 칭찬에 자신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본받을 점이 많은 동생이라고 화답했다.

“임선 대리는 성격도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동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아요. 늘 밝고 힘든 일이 있을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오늘 쿠킹 클래스에서도 임선 대리의 밝고 명랑한 성격 때문에 처음이지만 어색해하지 않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많은 직장인이 ‘인간관계’를 꼽는다. 이렇다 보니 직장에서 좋은 동료, 좋은 동기를 만나는 것은 인생의 큰 축복. 때로는 20년 지기 친구보다 같은 직장에 몸을 담고 있는 동기가 더 힘이 될 때, 역시 동료는 때론 친구 그 이상의 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들이 알려주었다.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준비물 : 굴(석화) 10개, 밀가루 2스푼, 계란 2개, 빵가루 10스푼, 레몬 1/2개, 피클 2개, 양파 1/4개, 마요네즈 5스푼, 그라노파다노 치즈 10g, 딜 5잎, 식용유 500ml

1. 계란은 10분 정도 삶아 준비한 다음 굴에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묻혀낸다.
2. 180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낸다.
3. 양파, 딜, 피클, 계란을 다진다.
4. 마요네즈 레몬즙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5. 튀겨낸 굴에 그라노파다노치즈를 뿌리고 접시에 담아낸다.

병아리콩 굴 샐러드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레몬 딜 타르타르소스 굴 튀김 & 병아리콩 굴 샐러드
준비물 : 적양파 1/4개, 파슬리 5잎, 올리브 5개, 아보카도 1개(말랑말랑한 것), 보리 100g, 병아리콩 1줌(캔), 고추 1개, 베이컨 2장, 레몬 1/2개, 엑스트라버진 100ml, 꿀 1스푼, 식용 꽃, 쳐빌, 소렐

1. 보리를 끓는 물에 10분간 삶고 베이컨은 바삭하게 구워준다.
2. 아보카도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파슬리, 적양파, 올리브는 곱게 다진다.
3. 레몬즙 꿀 엑스트라버진을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볼에 드레싱, 올리브, 삶은 보리, 병아리콩 파슬리를 넣어 섞는다.
5. 팬을 달군 후 굴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6. 접시에 담아내고 굴, 베이컨과 고추를 얇게 썰어 올려준 다음 허브를 이용해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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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김민주 Photographs. 고석운 video. 권오성 Place. 봄블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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